정부가 주택 슬레이트 지붕 철거비를 주택 한 동당 700만원까지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. 슬레이트 지붕에는 발암물질인 석면이 들어가 있어 건강 피해 우려가 있다.
환경부는 일반가구 주택슬레이트 지붕 철거비 지원 한도를 기존 주택 한 동당 352만원에서 700만원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‘2023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 국고보조사업 업무처리지침’을 6일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한다고 5일 밝혔다. 환경부는 석면 노출 우려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지원을 확대한다고 설명했다.